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NLDS) 개요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NLDS)은 주로 미숙아에게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폐의 구조적 미성숙과 표면활성제 부족 때문에 발생한다. 호흡곤란, 청색증, 비정상적인 호흡음과 같은 증상은 출생 직후 또는 몇 시간 이내에 나타나며, 적절한 치료가 늦어지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1. 원인
1) 폐의 미성숙
태아의 폐는 출생 전에 점진적으로 발달하여 약 34주에서 36주에 충분한 양의 표면활성제늘 생성한다. 이 물질은 허파꽈리의 표면 장력을 감소시켜 허파꽈리가 확장되도록 돕고 공기가 원활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34주 미만의 미숙아는 이 물질이 부족하여 허파꽈리가 쉽게 붕괴하고 정상적인 호흡이 어려워집니다.
2) 계면활성제 결핍
계면활성제는 주로 제2형 허파꽈리 세포에서 생성되며 주요 성분은 데 팔미토일 포스파티딜콜린(DPPC)이다. 이 물질이 부족하면 허파꽈리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여 호흡이 어려워지고 허파꽈리가 반복적으로 붕괴하고 확장되어 폐가 손상된다.
3) 위험 요소
- 조산(37주 전 출산): 가장 흔한 원인
- 당뇨병 산모: 태아의 폐 성숙 지연
- 출산 중 저산소 혈증: 허파꽈리 기능 감소
- 제왕절개: 산도 중 자극이 부족하여 폐가 성숙하지 않음
- 남성: 여성보다 계면활성제 생성이 지연됨
- 복수 태아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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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증상
신생아의 호흡곤란 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출생 직후 또는 몇 시간 이내에 다음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 빠른 호흡 속도(분당 60회 이상)
- 코 벌름거림
- 움츠림
- 청색증
- 으르렁거림
- 무호흡 또는 불규칙한 호흡
이러한 증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할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저산소 혈증, 산증, 폐출혈 및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3. 진단
1) 병력 및 임상 증상 확인
평가는 출생 주 수, 산모 병력, 출생 직후 호흡 상태를 기준으로 한다.
2) 흉부 X선 검사
- 특징적인 소견: 유리 운동장 음영
- 폐가 전반적으로 불투명해 보이고 폐부종이나 폐 용적 감소도 확인
3) 혈액 가스 분석
- 저산소 혈증, 고탄 산혈증, 산증 등이 확인될 수 있음
4. 치료 방법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은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치료 목표는 산소 공급 유지, 허파꽈리 손상 최소화, 계면활성제 보충, 합병증 예방이다.
1) 보조산소공급
- 산소텐트, 산소인큐베이터늘 통해 산소공급
- SpO₂(산소포화도)를 90~95%로 유지
2) 지속적 양압호흡(CPAP)
- 코에 튜브를 삽입하여 지속적 양압을 제공
- 허파꽈리 붕괴 방지, 폐 확장 유지
- 경증~중등도 NLDS에 효과적
3) 기계적 환기 치료
- 중증이면 인공호흡기 사용
- 호흡수, 압력, 산소농도늘 조절하여 폐 손상 최소화
4) 계면활성제 투여(계면활성제 대체요법)
- 인공 또는 동물 유래 계면활성제를 기관에 직접 투여
- 투여 시기: 출생 후 2시간 이내의 조기 투여가 가장 효과적
- 종류: Curosurf, Survanta 등
- 폐의 표면장력을 감소시켜 허파꽈리 확장 및 호흡 회복 촉진 기능
5) 스테로이드 요법(예방 목적)
- 조산 위험이 있는 산모에게 베타메타손 또는 덱사메타손을 출산 전에 투여
- 태아의 폐 성숙을 촉진하여 NLDS 발생률 감소
6) 기타 치료
- 수분 및 영양 관리: 체액 불균형 및 전해질 이상 예방
- 항생제: 감염 가능성 시 예방적 사용
- 체온 조절: 저체온증은 폐 기능 저하에 영향을 미치므로 인큐베이터로 체온 유지
5. 예후 및 합병증
예후
- 적절한 치료를 통해 생존율이 지속해서 향상
- 폐 성숙이 지연된 경우 장기 폐 질환 위험 ↑
합병증
- 기관 지폐 이형성(BPA)
- 폐출혈
- 공기 누출 증후군 (공기가슴, 폐기종 등)
- 뇌실내출혈(IVA)
- 미숙아망막병증(ROP)
6. 예방
- 산모의 산전 관리 강화
- 정기적인 스크리닝을 통한 조산 예방
- 조산 위험이 있을 때 스테로이드 투여
- 조산아 출산 시 NICE로의 조기 전원 결정
- 분만 병원 선택 시 고위험 신생아 치료 확인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은 폐가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조산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심각한 호흡기 질환이다. 출생 직후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는 생존율과 장기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표면활성제의 조기 투여와 적절한 호흡 관리가 회복의 핵심 요소이며, 산모의 산전 관리와 조산에 대한 준비는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의료진과 보호자는 질병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에 따라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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